2025.06.27 / 라섹수술 / 만 30세2025년 6월 27일, 만 30세 남성 환자분께서 부평열린안과에서 라섹 수술을 진행하셨습니다. 평소 격한 운동을 즐기셨고,시력 저하(0.5 이하)와 난시로 인해 일상과 운동 모두에서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입니다.검사 결과 각막 두께가 충분히 안정적으로 확인되어, 격렬한 활동 시에도 안정성이 높은 라섹 수술을 최종 선택하셨습니다.아래는 해당 환자분께서 직접 작성해주신 생생한 수술 후기입니다..... 안경 없이 살고 싶은 마음, 결국 결심했습니다!시력이 0.5도 안 되고 난시도 있어서 안경 없으면
하루도 불편함 없이 살기 힘들었어요.평소 여러 격한 운동을 즐기다 보니 시야가 흐릿하면 제대로 대응이 안 될 때도 있었고, 안경은 자꾸 날아가기 바쁘더라고요.저는 나름 고강도의 웨이트 트레이팅을 즐겨 하고 주짓수 킥복싱 mma 같은
격투기를 굉장히 사랑하는 편인데요취미생활로서도 나름 오랜시간 즐겨왔고 적지만 시합도 나가보며 조금 딥하게 즐긴 편이다보니이 생활을 즐기는데에 불편함도 있어서 더 나아지고 싶었고 당연하게도 저의 행복에 지장이 없어야했어요가장 망설였던 이유는 사실'더이상 그런 취미생활을 할 수 없을까봐'였어요그렇게 망설이며 살아가고있었는데 이제는 취미생활을 떠나서원래 시력이 나쁘지 않았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 조금씩 안좋아 져서 쓰게 된 저에게 있어서는일상생활에서나 업무를 볼때에도 안경을 챙겨써야하는것은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어요이정도로 삶에 지장이 있고 내가 불편함을 느낀다니‘이대로는 안 되겠다’싶어 시력교정수술을 고민만 하다가,아는 형님의 추천을 받아서(엄청 알아봤다기 보다는 지인이 했다니 괜찮겠다
싶어서 방문ㅎㅎ)사실 지인소개할인도 있어서 저렴한 수술이 가능한 이유도 있었어요..ㅎㅎ결국 용기 내서 부평열린안과에 검사부터 받아보기로 했어요.
점심시간에도 북적북적!“여긴 뭔가 있구나 싶었죠”직장인이라 점심시간 쪼개서 갔거든요. 솔직히 그 시간엔 좀 한산할거라
예상했는데... 웬걸, 사람이 꽤 많더라고요.“다들 일부러 시간을 내서까지 오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싶었고, 괜히 신뢰가 생겼어요.접수도 빨랐고 안내도 친절해서 첫 느낌이 괜찮았어요.
본격 검사 시작!“검사만 10가지
넘게 받았어요”그냥 시력 측정만 하는 줄 알았는데, 눈 구조 하나하나 다 들여다보더라고요.정말 신기했던 다양한 검사들을 했어요 눈
생체 계측 검사턱 고정하고 빨간 불빛 쳐다보는 단순한 검사였는데, 선생님이 눈꺼풀을
살짝 들어주셨거든요. 그때 느꼈어요.“와, 눈을
이렇게 오래 뜨고 있는 게 이렇게 힘든 거였나?”근데 검사 끝나고 하신 말씀이 더 인상 깊었죠. 제 각막이 엄청 두꺼운
편이라 재수술해도 문제 없을 정도라네요. 괜히 마음이 든든해졌어요.
안압
검사초록빛 응시하면서 턱만 괴고 있으면 되는 검사였어요. 크게 기억에
남을 정도는 아니었고, 아마 무난하게 넘어갔던 것 같아요. 안경
도수 체크지금 쓰는 안경이 진짜 맞는 건지 확인해보는 검사였는데, 비슷한 화면들이
계속 바뀌니까 뭐가 더 잘 보이는지 헷갈릴 때도 있었어요.그래도 선생님이 반복적으로 천천히 설명해주시니까 안심됐어요.테스트용 안경 써보니 확실히 더 또렷하게 보이더라고요. 지금까지 잘
맞는 줄 알았던 내 안경이 조금 흐렸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각막
내피세포 검사너무 금방 끝나서 무슨 검사였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예요. 오히려
너무 금방 끝나서 뭔가 허무했어요 ㅎㅎ그래도 불편하진 않았고, ‘이것도 필요한 과정이구나’ 싶었죠.살짝 아쉬웠지만, 뭐
불편하진 않았어요. 시신경
단층촬영이건 그냥 ‘집중력 싸움’이었어요.빨간불, 초록불 움직이는 걸 계속 쳐다보면서 집중하는 검사였는데, 다행히 큰 어려움 없이 잘 넘어갔어요.식은 땀이 슬슬 나기 시작한 검사 3종 세트 각막지형도
검사여기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시리기 시작했어요. 그전까진
그냥 “응시만 하세요~” 수준이었는데,눈을 크게 떠야 하는데, 그게 너무 어려워서 선생님이 눈꺼풀을 벌려주셨어요.이쯤 되니 식은땀이 살짝 올라오더군요 ㅎㅎ 안저촬영이건 정말 제 기준 1등으로 힘들었어요.눈을 억지로 벌리고 몇 초 동안 강한 빛을 응시해야 하는데,눈이 조금 시린느낌??기계 돌아가는 소리도 웅웅 울려서 긴장감도 약간 느껴졌어요 시야검사이건 좀 달랐어요.불빛이 깜빡일 때마다 버튼 누르는 검사라서 약간 순발력 게임(?) 같기도
했고,그나마 덜 수고스러운 편이었는데...생각보다 시간이 길어서 끝날 때쯤엔 조금 지루했던(?) 기억이 나요.
이렇게 전체적으로 검사를 받아봤는데 각 검사당 2~3분정도(?)길지 않은 시간이 었지만 전부 받고 나니 대기시간 포함해서 1시간
이상이 지난거같더라고요이게 어떻게보면 빨리 끝났고 어떻게 보면 생각보다 받아야할 검사가 많아서 오래걸렸다뭐 이런 느낌이었는데 보수적으로 2시간정도 여유를 잡고
받으면 좋을거같았어요
유전자 검사까지? 솔직히 이건 좀 놀랐어요.‘시력교정 받으러 왔는데 유전자 검사까지?’싶은 마음이었죠.근데 설명을 들어보니까, 회복 중에 각막이 제대로 아물지 않는 유전
질환이 아주 드물게 있을 수 있대요.그걸 사전에 체크하기 위한 검사라고 하셨어요.검사 방식도 간단했어요.따뜻한 물을 몇 분간 입에 머금고 있다가,입 안쪽 세포를 면봉으로 가볍게 문질러서 채취하더라고요.정말 순식간에 끝났고, 결과는 하루면 나온다고 하셨어요결과 통지는 문제가 있으면 2~3일 내로 연락준다고 하셨는데수술 전까지 병원에서 연락이 없으면 아무 문제 없는것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하셨어요다행이 저는 아무 연락 없었답니다 ㅎㅎ
검사 결과 총정리 결론부터 말하면, 제 눈 상태는 꽤 튼튼하다고 들었어요.각막 두께가 아주 튼튼한 편이라 수술 안정성도 높다고 하셨고요.다만, 동공 주변에 핏줄이 조금 많아서 멍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요,이건 렌즈를 오래 착용했거나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셨어요.솔직히 전 멍 좀 드는 건 괜찮아서 “괜찮아요~” 하고 그냥 웃었어요... ㅎㅎ중요한 건 전체적으로 수술엔 문제 없는 눈이라는
점!이라 마음이 놓였죠.
라식, 라섹 나의 선택은? 원장선생님 설명을 듣고 나서, 저는 고민 없이 라섹으로 결정했어요.라식은 회복이 빠르고 덜 아프긴 한데,수술 후 각막에 생기는 절편이 충격에 약해서 운동할 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반면 라섹은 회복은 느리지만 절편이 없어서 훨씬 안전하다고
하셨어요.운동 자주 하는 저에겐 라섹이 훨씬 맞는 선택이었죠.그리고 요즘 “스마일라식”,
“스마일라섹” 같은 말 많잖아요?그런 건 대부분 마케팅 용어에 가깝다고 설명해주셨어요.결국 다 레이저 방식이고, 본질은 같다고요.참, 제가 엉뚱한 질문도 하나 드렸어요.“저 각막이 두껍다는데…
그럼 2.0이나 3.0 시력도 만들 수 있는
건가요?”그랬더니 1.0 이상이면 원시로 넘어가서 가까운걸 보기에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안과에서는 1.0을 정상시력이라고 본다고 하더라고요!이건 진짜 몰랐던 사실이라 되게 신선했어요!
두 번째 방문 & 동공확장 검사 현미경으로 원장선생님께서 직접 확인하시는 검사, 그런데 이 검사를
위해서는 동공을 확장시키는 안약을 넣어야해요사실 이 검사는 원래 첫날에 한번에 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하고 다시 와서 검사를 했는데요...그 이유는 사실 처음 방문했을 땐 운전하고 갔었거든요.근데 상담 중에 알게 됐죠... 동공확장 검사는 하고 나면 절대
운전하면 안 된다는 거.그래서 이 검사는 며칠 뒤에 다시 받으러 갔어요.간호사 선생님이 안약을 여러 번 넣어주시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세상이
뿌옇게 번지고 너무 밝아서 눈을 제대로 못 뜨겠더라고요.그날은 정말...‘운전하다가 정말 큰 사고 나겠구나...’하고 온몸으로 느꼈죠.집 가는 길엔 버스를 탔는데도 눈이 너무 시려서 고개 푹 숙이고만 있었어요.다음날 바로 선글라스로 바꿨고요.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동공확장 검사 전엔 선글라스 꼭 준비하세요.진짜 없으면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저처럼 두 번 시간내기 어려우신 분들은 꼭 첫 방문시 대중교통으로 방문하시길 권해드려요
수술 전 주의사항도 꼼꼼히! 수술 이틀 전부터 2가지 안약을 미리 넣으라고 안내받았어요.2가지 안약을 이틀 전부터 시간에 맞춰서 넣어라! 였는데.."혹시 한두 번 놓치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잘 챙겨 넣을수록 회복도 빠르고 통증도 훨씬 덜하다"라고 하셨어요.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히 설명해주시니까괜히 더 마음이 놓이고 믿음이 가더라고요.아 그리고 저는 해당사항이 없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렌즈 착용하시는 분들은 수술전까지 미리 렌즈 착용을
피하시는게 좋다고해요!
마무리하며처음엔 솔직히 걱정도 많았고, 무섭기도 했어요.‘내 눈, 혹시나
잘못되면 어떡하지?’하는 마음도 있었고요.근데 하나하나 검사받으면서 느낀 건,“아, 여긴
진짜 꼼꼼하게 챙겨주는구나”하는 믿음이었어요.설명도 자세히 해주시고, 불안하지 않게 계속 안내해주시니까진짜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수술은 아직 남아있지만, 검사받고 상담받는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확신이
생겼어요.혹시 라식 혹은 라섹 고민 중이시라면,저처럼 검사부터 받아보시는 걸 꼭 추천드려요!어찌됐건 시작은 일단 검사 먼저 받아보는 것 선택은 그 이후의 것!
이번 후기은 여기까지만 적어봤어요!저는 수술을 받기로 결정을 해서 실제 수술 이후에 그 후기까지
올려보려해요